1. 화물 운송, 혹시 모를 '과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으신가요?

제조/유통 기업의 물류 담당자라면 매일 수많은 화물을 보내고 받으며 효율적인 운송 방법을 고민하실 겁니다. 하지만 당장의 운송비 절약을 위해 차량에 짐을 가득 싣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위험과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화물 과적'의 문제입니다. 과적은 단순히 법규 위반을 넘어, 운행 중인 차량은 물론 기업의 물류 안정성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리스크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과적 차량은 정상 차량에 비해 제동 거리가 2~3배 이상 길어지고, 타이어 파열이나 축 파손 등 치명적인 고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대형 교통사고의 상당수가 과적 차량의 제동 불량이나 전복 사고가 원인입니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와 물품 손상은 물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2. 법으로 정한 화물 과적 기준, 숫자로 명확하게 이해하기

대한민국에서는 도로법 시행령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화물 운송의 과적 기준이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이러한 법적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안전 운행의 첫걸음입니다.

2-1. 모든 화물차에 적용되는 공통 기준

화물차의 과적 기준은 차량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어떤 차량이든 다음 두 가지 기준을 넘어서는 안 됩니다.

• •최대 적재량 기준 : 차량의 제원표에 명시된 최대 적재량의 110%를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1톤 트럭의 경우 1.1톤(1,100kg)을 초과하면 과적에 해당합니다.
• •규격 기준 : 화물의 부피와 크기도 중요한 과적 기준이 됩니다.
  • •적재 길이 : 화물의 길이는 차량 전체 길이의 110%를 넘으면 안 됩니다.
  • •적재 너비 : 화물의 너비는 차량의 너비를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 •적재 높이 : 지상으로부터 화물의 가장 높은 부분까지의 높이는 4.2m를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2-2. 대형 화물차에 주로 적용되는 '축하중' 기준

축하중은 도로 손상을 막기 위해 주로 대형 화물차에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법적으로 바퀴 한 개에 실리는 무게는 10톤을 초과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실제 단속 현장에서는 측정 장비의 오차를 고려해 '도로법 시행령 제28조의2'에 따라 제한기준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경우 단속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 •11톤부터 과태료 부과 대상 : 축하중 허용 기준이 10톤이라면, 이의 10%를 더한 11톤을 초과하는 시점부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 •10% 허용은 면죄부가 아닙니다 : 이 규정은 단속의 정확성을 위한 것이지, '10%까지는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어떤 차량이든 최대 적재량을 초과하는 순간 이미 법적으로 과적에 해당하며, 사고 발생 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3. 과적 적발 시 과태료 기준 (출처: 도로법 제114조 및 관련 규정)

과적은 적발 횟수와 위반 정도에 따라 과태료가 가중 부과됩니다. 아래 표는 축하중 위반 시 적용되는 과태료 기준의 일부를 보여줍니다.

• •위 금액은 축하중 위반 시의 과태료이며, 총중량 초과 시에도 유사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 •과태료 외에도, 과적으로 인해 도로 시설물에 손해를 입힌 경우 별도의 손해배상 책임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은, 과적 책임은 운전자뿐 아니라 적재를 지시한 화주(기업)에게도 부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화물 운송 전문가의 비밀: 안전한 적재 방법 3가지

복잡한 법규를 이해했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안전하게 화물을 적재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다음 세 가지 방법을 통해 과적을 피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1. 무거운 짐은 바닥에, 가벼운 짐은 위로 : 짐을 쌓을 때는 반드시 무게중심을 낮춰야 합니다. 무거운 화물을 바닥에 단단히 고정하고 가벼운 짐을 위에 쌓으면 차량의 흔들림을 줄여 전복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2. 틈새 없이 단단하게 고정하기 : 화물은 운행 중 충격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끈, 그물, 에어백, 완충재 등을 활용해 짐 사이의 틈을 없애고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합니다.
• 3. 적정량만 적재하기 : 차량 종류별 적정 중량 확인하기: 1톤, 2.5톤, 5톤 등 차량의 종류에 따라 적정 적재량이 다릅니다. 만약 짐의 양이 많다면 적절한 차량을 배차하여 나눠서 운송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경제적입니다. 과적 운행으로 발생하는 벌금과 차량 수리비용은 운송비 절약액보다 훨씬 클 수 있습니다.

5. 짐랄라 BIZ와 함께하는 '안전 운송' 솔루션

이러한 복잡한 기준과 위험을 관리하는 것은 기업 실무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짐랄라 BIZ는 고객의 안전한 운송을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다양한 차량 라인업 : 짐랄라 BIZ는 오토바이, 다마스, 라보부터 1톤, 2.5톤, 5톤 등 다양한 규격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화물 크기와 무게에 맞는 최적의 차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물의 종류와 무게를 고려해 적합한 차량을 배차함으로써 과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전문성 및 신뢰성 : 모든 짐랄라 BIZ 기사님들은 화물 운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품의 특성에 맞는 적재 방식을 적용하고, 안전한 운행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님의 소중한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합니다.
• •편리한 운송 관리 : 직관적인 예약 시스템과 실시간 배송 추적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화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운송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짐랄라 BIZ와 함께 정확한 법적 기준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시작하세요. 고객님의 물류를 책임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 자료 :

• •「도로법」 제114조 (과적 과태료)
• •「도로법 시행령」 제28조의2 (과적 단속 기준)
•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 •국토교통부 및 경찰청 교통안전 자료